[길마르뜨 in 공업사] 치후 테라리움 팝업 및 원데이 클래스
2026.02.21(토)~ 02.28(토)
일주일간 지역협력 프로젝트로서
<길마르뜨 in 공업사> 팝업 스토어가 열렸습니다!
치후 테라리움도 이번 팝업 스토어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어요.
팝업에 참여한 가게는 총 네 군데,
- 치후 테라리움
- 일일커피
- 일상공감
- 플러피코코
모두 다양한 제품과 작품들로 공업사 공간을 채워주셨어요 :D
이번 팝업스토어 및 전시를 함께 하기로 정해졌을 때,
어떤 주제로 팝업과 전시를 연계하면 좋을지 고민했어요.
그러다 문득, 추운 겨울날
화분가게 앞에서 잔뜩 주워 온
"깨진 토분"들이 생각났답니다.
(같이 땅 파며 토분을 주워준 방삭아 고마워!)
우리는 지구에 살면서 이미 너무 많은 걸 만들어내고 있잖아요.
안쓰는 것도 좋지만
이미 만들어지고도 못쓰여진 걸 다시 쓸 수 있다면
의미있다고 생각했어요.
그리고 이 "토분 조각"이 이번 치후 테라리움의 팝업 주제가 되었죠.
그렇게
1) 깨진 토분 조각을 이용한 테라리움 작품
2) 깨진 토분 조각을 이용한 오브제 작품
3) 깨진 토분 조각을 이용한 <일상의 조각을 담은 테라리움 만들기>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.
토분 조각을 이용하려다보니,
토분 조각에 그림을 그려 나의 일상과
현재의 마음을 담으면 어떨까?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.
그리고 현재 내 마음을 담은 테라리움이
식물과 이끼, 그리고 함께 자라는 나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.
테라리움 체험인데 그림이 너무 주가 되진 않을까, 걱정했지만
걱정이 무색하게
다양한 그림에
재치있는, 개성있는 결과물들이 나와
무척 재미있었답니다! ㅎㅎ
정말 내 소망을 담은 조각,
밤하늘을 담은 조각,
네잎클로버가 가득한 행운이 담긴 조각,
자연을 담은 조각,
알 수 없지만 느낌대로 그려낸 조각,
폐허 속 문명의 낙서를 그린 조각,
바닷가를 표현한 조각,
이름도 가득가득 적어 낸 테라리움들은
지금껏 본 테라리움 중 가장 개성있었답니다.
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게 한 분들!
감사합니다.
여러분들의 조각이 모여
2월 22일, 우리의 하루가 되었어요.
이 조각을 담은 테라리움을 아껴주시며 잘 키워주시길!
이제 팝업도 끝자락이네요.
이번 팝업 조각이 끝나면,
치후는 또 새로운 조각을 찾으러 가렵니다.
그 조각조각이 치후로그에 업로드 될 예정이에요.
조각을 함께 모아 치후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 주시겠어요?
즐거운 공간과 시간과 만남이었습니다.
또 기쁘게 만나요, 우리!